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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협, '1+10 = A+ 안전학교 만들기'

심폐소생협, '1+10 = A+ 안전학교 만들기'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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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김성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재정후원으로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51개교에 자동제세동기(AED)를 '1'대씩 설치하고, 소속 교직원 10명씩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1 + 10 = A+ 안전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용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158개소 중에서 51개의 학교를 선정해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51대 설치했고, 총 495명의 학교 선생님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이후에 소속된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전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파급시키는 활동을 수행했다.

'1 + 10 = A+ 안전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학교 구성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안전점수 A+를 획득한 안전한 학교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제세동기는 학교를 출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학교 로비 또는 그에 인접한 복도에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또 만일 환자가 발생해 사용이 되는 경우에는 CDMA 무선전화 통신망을 통해 소속 학교의 보건 선생님과 당직 선생님에게 자동으로 신고되도록 해 보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부가적으로 도난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어린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심폐소생술 시행 가능한 시민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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