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 15∼20일 정기 전시회
전시회 수익금 시골 분교 졸업앨범 제작비 기증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가 취미활동과 사회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사전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병원 임직원들 가운데 사진에 취미가 있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빛채화는 15∼20일까지 서울 퇴계로 5가 후지 포토살롱에서 'Emotion'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빛채화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위곡초등학교 분교의 졸업앨범 제작비로 기증키로 했다.
빛채화는 연말 정기 사진전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쓰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의 교복을 마련하는데 보탰다.
강인수 빛채화 회장(산부인과)은 "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활동을 진작시키고 이웃 그리고 고객과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시회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의 감성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 회장과 윤찬석(외과)·이희철(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20여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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