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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HOPO' 공식 지정

고려대 구로병원 'HOPO' 공식 지정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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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로 생명나눔 정신 적극 실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10월 20일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 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spital based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HOPO)'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장기이식기관으로의 전문성 등을 인정받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뇌사자를 관리하고 장기이식에 필요한 조직의 적출 및 이식을 담당함으로써 장기기증의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우경 원장은 "HOPO 지정은 장기이식 분야에서의 눈부신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 서남부권에서 최초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장기이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을 마련해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와 이를 통한 소중한 생명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PO는 뇌사자판정위원회 구축 및 뇌사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 잠재뇌사자 발굴과 관리체계 등을 구축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장기이식이 가능토록 하는 인증제도다. 현재 전국에서 31곳 병원이, 서울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14곳 병원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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