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독정신의학회 12일 중앙대병원서 추계학회
'병적도박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 주제 연수교육
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12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추계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열고 '알콜'·'필로폰'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중독물질 연구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성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부산의대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과)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권도훈 국립부곡병원 의료부장이 '국내 메스암페타민 중독자 임상연구:뇌영상연구를 중심으로'에 관해 발표한다.
'여성의 알콜 남용 및 의존'과 '파랑새플랜 2010 이후 알코올 정책'에 관한 심포지엄도 열린다. '파랑새플랜 2010 이후 알코올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알코올 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주세정책을 중심으로(김광기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주류광고 모니터현황 및 제한 정책(방형애 대한보건협회)·파랑새플랜 평가 및 향후 전망(백은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등이 발표가 이어진다. 기선완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정신과)는 '알코올 의존의 경과와 항갈망제의 사용'에 관해 발표한다.
정신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열리는 연수교육은 '병적도박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병적도박의 신경생물학(이태경 국립서울병원 정신과장) ▲병적도박자의 심리적 특성(권선중 침례신학대 교수·상담심리학과) ▲병적도박자에 대한 사회적 지지(김선민 한성대 교수·마약학과) ▲병적도박의 심리사회적 기법(전영민·경기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병적도박의 치료(최삼욱 울산의대 교수·정신과) 등이 진행된다.
'알코올의존의 정신사회개입의 실제'를 주제로 알코올상담센터 직원·중독전문가협회 회원·도박예방센터 회원 등을 위한 연수교육도 열린다.
등록비는 중독정신의학회 평생회원은 무료이며, 전문의는 5만원(전공의 4만원)이다. 학술대회 연수평점은 6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