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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학술대회 성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학술대회 성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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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일 부산 벡스코서…40개국 3000명 참여 성황

▲ 세계당뇨병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시민참여프로그램인 '행복가족 당뇨교실' 참가자들이 당뇨병 관련 퀴즈를 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당뇨병 국제학술대회인 제8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IDF WPR) 학술대회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당뇨병학 연구재단이 주관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일본·호주·미국·영국·캐나다 등 전세계 40개국에서 참가한 당뇨병 전문가들의 특강과 심포지엄 강연이 이어져 최신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폴 지메트 교수·마크 맥카시 교수·카도와키 타카시 교수 등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의 대가들이 참석, 당뇨병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당뇨병 역학과 예방대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36차 대한당뇨병연맹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각국의 당뇨병 치료가이드라인·서태평양 당뇨병 치료지침 비교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아시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앞장선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 학술대회가 열린 부산 벡스코 앞에서 학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뒷바라지한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급격히 늘어나는 아시아 서태평양지역의 당뇨병 특성을 집중조명하고자 했다"면서 "특히 학술적인 부분에만 치우치지 않고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걷기대회와 당뇨병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당뇨병을 올바로 알림으로써 국민이 정확한 당뇨병 지식을 갖추고, 올바른 건강행동을 유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당뇨병 체험 프로그램과 17일 열린 걷기대회에는 3000여명의 당뇨병 환자와 시민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IDF WPR은 1984년 세계당뇨병연맹 산하에 창립된 서태평양지역 기구로 현재 22개국을 대표하는 당뇨병 학술단체와 환자·시민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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