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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그물망' 의료·복지 확대

부산시 '그물망' 의료·복지 확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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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자활센터, 지역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약
세웅종합병원·온종합병원·프라임병원·온사랑병원 참여

부산광역자활센터 자활인력지원본부는 13일 금정구에 위치한 세웅종합병원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웅종합병원은 금정구를 비롯해 해운대구 반송·반여 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가운데 의료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이 무료 또는 일부 유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부산광역시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는 빈틈없는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병원과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업체 취업(10월 현재 519명)과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 부산진구 부암지하철역에 위치한 온종합병원을 비롯해 사하구 하단지하철역 및 연산로터리 인근에 있는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인 프라임병원,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알코올 치료전문병원인 온사랑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이후 프라임병원은 1년 이상 어깨근육 파열로 왼팔을 쓰지 못한 채 목 디스크로 하반신 신경마비 증상까지 앓고 있는 환자에게 회전근개 복원술을 시술한데 이어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한 수술일정을 잡고 있다. 온종합병원도 치과질환과 청각장애·중이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의료지원 범위를 벗어난 고비용과 중증 질병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고, 마음의 병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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