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바이오사이프사에 sPRP Kit 등 5년간 독점공급
휴온스는 지난 5~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CPhi-World Wide Paris 2010)에 참석해 멕시코의 바이오사이프사와 sPRP Kit 등을 독점 공급하는 조건으로 5년간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1400여 업체의 2만 50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서 국내에서는 휴온스외 16개 업체가 참관했다.
휴온스는 이번에 계약한 바이오사이프사는 지난 8월 17~19일동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아메리카 원료의약품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0)에서 설명회를 통해 소개한 PRP 프롤로 치료법에 사용되는 '진공채혈관 sPRP Kit'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간 협의를 통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등 다른 중남미 기업과도 계속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그간 미미하였던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에 대한 전환점으로 삼아 규모를 더 키워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PRP 프롤로 치료법은 미식축구선수 하인즈 워드, 프로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등 운동선수들이 빠른 치유와 부작용 방지를 위해 사용했던 치료법으로, 중남미 국가는 축구클럽이 우리나라(100여개)보다 작게는 12배(우루과이)에서 많게는 290배(브라질)로 많은 축구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축구경기 중 빈번하게 일어나는 인대손상 및 발목부상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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