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소통으로 고객중심 경영 실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소비자단체 상담원 40여명을 초청해 '소비자단체 상담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5월 6일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6월 23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간담회에 이어 직접 소비자의 고충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상담원을 대상으로 공단의 업무를 소개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듣는 등 소비자단체와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사회보험 제도 ▲건강보험증 도용 실태와 대응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성과와 과제 등을 자세히 안내했으며, 소비자단체 상담원들은 공단의 업무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게 됨으로써 상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국현 공단 업무상임이사는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소비자의 의견은 공단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