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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의학적 효능 집중 조명

'온천' 의학적 효능 집중 조명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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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온천학회 10월 8일 수안보서 추계학술대회
온천협회·자자체 공무원 참여…'한국 온천 가능성' 모색

▲ 김홍직 대한온천학회 초대회장
한국 온천의 의학적 효능과 가치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대한온천학회 추계학술대회가 8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온천학회(회장 김홍직·대한피부과의사회 고문)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추계 학회는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과 성분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 온천의 가치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

학술대회에서는 ▲온천수 성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함세영 부회장·부산대 교수·지질학과) ▲온천도시 지정기준 마련 등 온천산업 육성방안 연구(조경도 고문·국제온천기후연합 부회장) ▲강화 석모도에서의 아토피피부염 효과에 대한 연구(김진우 부회장·전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장) ▲온천수의 황산화효과 연구(이규재 교육이사·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수안보 온천수의 의료효과 평가를 위한 연구(김종문 학술이사·건국의대 교수·건국대충주병원 재활의학과) ▲개정 온천법령의 이해(김윤호 서기관·행정안전부 녹색성장과 ) ▲프랑스 온천의 의료적 이용 참관기(김홍직 회장) ▲독일온천과 재활병원의 현황(최옥병 교수·호서대 생명과학과) ▲한국온천의 분류(이종태 수석부회장·한국중앙온천연구소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해용 학술이사(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원주기독병원 소아과)는 학회지 창간 및 발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는 대한온천학회 회원을 비롯 한국온천협회 회원·자자체 온천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 한국 온천의 가치와 활용도를 한단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온천학회는 행정안전부의 온천발전전략회의 위원을 중심으로 한국 온천의 발전방안을 모색한 끝에 학회 창립을 결의했으며,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11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온천학회는 창립 초기 피부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 등 의료계를 주축으로 지구환경과학·지질자원·생명과학·건축학 등의 전문가가 속속 참여하면서 융합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대 회장 및 감사 선출도 예고됐다. 차기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아 온천수의 질병치료 및 예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의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 온 김홍직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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