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메드·MPM·노바티스 등 대거 방한…국내 투자 여부 관심
바이오코리아 2010에 글로벌 투자펀드업체들이 대거 내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10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R&D와 투자전략' 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R&D와 투자전략세미나'(9월 2일 COEX Hall E)는 Harlan Korea의 송승우 대표의 'The strategy for new drug development from non-clinical to EDS(early clinical trials)' 주제와 PRA International의 Frank P.G Lambert 사업개발부장의 'Points to consider when starting Phase 1 studies in Europe'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국내 바이오벤처가 신약후보물질 개발 시 전임상에서 임상1상 진행과정에서의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단계별 투자자와 CRO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유럽 EMA 규제에 따른 임상 시험 사례를 통하여 제품개발에 필요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국제적인 파트너 또는 투자처와의 협력관계 모색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주제발표가 관심을 끄는 것은 세계적인 글로벌 벤처케피탈의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다.
OrbiMed의 아시아 대표인 Nancy Chang 박사, MPM Capital의 Gray Patou 부장, Novartis Venture Capital의 Anja Koenig 박사, Paul Kim 본부장, Domain Associates의 수석심사역, Lilly Asian Ventures의 Yi Shi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국내 제약 및 바이오벤처에 대한 글로벌 투자기관의 높은 관심도를 대변하고 있다.
또 이들은 바이오코리아 2010 행사기간 중 실질적 투자검토를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과의 비공개 공동 투자IR의 진행과 미팅 파트너링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