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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전년대비 2분기 매출 18.9% 증가

종근당, 전년대비 2분기 매출 18.9% 증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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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제약 경제성평가로 '딜라트렌' 약가 100억원 인하 예상

종근당은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 강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또 최근 주력품목으로 부상한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와 타크로벨(면역억제제)의 매출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두 자릿수 외형성장이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9%(1063억원), 63.2%(159억원) 늘어났다. 이는 주력 거대품목인 딜라트렌(고혈압치료제)과 최근 주력품목으로 부상한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와 타크로벨(면역억제제) 등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특히 영업이익이 63.2% 늘어났는데, 이는 마진 높은 주력품목(딜라트렌, 살로탄, 리피로우 등)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과 판촉비 절감에 따른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종근당과 증권가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주력인 딜라트렌(고혈압치료제),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 타크로벨(면역억제제) 등의 매출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

종근당은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개발중인 CKD-501은 혈당강하와 지질저하의 이중작용이 마케팅 포인트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며 내년 중 임상3상을 완료하고 2012~2013년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CKD-712는 항염증, 항혈전 및 강심 작용하는 패혈증치료제로 국내에서 임상1상시험을 완료했으며 해외에서는 임상1상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은 딜라트렌(오리지널 고혈압치료제)은 기등재약 경제성평가 인하 대상으로 100억원의 약가인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 손실 반영을 3년에 걸쳐 35억, 35억, 30억씩 나누어서 반영하기 때문에 실질적 영향을 적을 것이라는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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