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복지정책 하겠다" 일성...정책통으로 통해
진수희 내정자(55)는 장관 내정 발표 이후 "복지부는 친서민 정책의 핵심 부처로 빈곤층과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복지혜택을 누리는 ‘능동적 복지국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진수희 내정자는 18대에 지역구(성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여성가족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저출산고령화와 육아지원책 등 사회복지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수희 내정자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한 사회학 분야 전문가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맡고 있어 정책통으로 통한다.
정권 출범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를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진수희 복지부 장관 내정자를 포함해 8명의 부처장관을 내정했으며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국무총리에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조만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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