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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명·난청센터 개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명·난청센터 개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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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과(과장 박문서)에서 이명·난청센터를 개설했다.

이명·난청센터는 이명(귀울림), 청각과민증, 소음성 난청, 돌발성 난청,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 등 우리가 듣는 '소리'의 문제에 대해 진료하는 특수 센터다.

동서신의학병원 이명·난청센터는 '이명 클리닉'과 '난청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이명클리닉에서는 이명에 대한 이비인후과·신경과·정신과·치과 등의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원인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난청클리닉에서는 다양한 난청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며, 약물과 보청기 및 인공와우이식술 등 난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이명클리닉
이비인후과·신경과·정신과·치과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진료하는 협진 시스템과 이명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명클리닉에서는 먼저 이명진단 및 재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전용 검사기와 각종 정밀 청각검사기기를 통해 이명·난청 및 음향과민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며, 증상에 따라 안면관절이나 근육에 대한 검사 혹은 MRI를 통한 뇌 검사를 하기도 한다.

이명의 진단이 끝나면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전기자극치료·음악치료·소리치료·이명재훈련치료·자기장치료·냉동치료 등을 진행한다.

이명환자는 이명 자체보다는 이명에 수반되는 불안·두려움·초조 등이 더 문제가 되는 수도 많으므로 필요에 따라 정신과적인 상담 및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고 정기적인 이완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난청클리닉
'난청'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다.

중이의 염증여부를 검사하고, 청력소실의 정도와 청신경의 기능을 보기 위한 청력검사, 뇌간유발반응검사 등을 하여 난청을 진단하고 원인을 밝히게 된다.

전음성 난청인 경우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 등으로 청력의 회복이 가능하며 감음신경성 난청일 경우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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