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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흡수성 혈관문합기' 차세대기술 선정

'생체흡수성 혈관문합기' 차세대기술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7.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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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구 계명의대 교수(동산의료원 성형외과)가 개발한 '생체흡수성 혈관문합기'가 대구테크노파크 '차세대선도산업기술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관 연구기관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며, 메타바이오메드가 기업으로 참여하는 공동연구개발사업이다.

손대구 교수는 장기이식용 생체흡수성 정맥혈관문합기 개발을 과제로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9개월간 총 3억 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 교수가 개발한 생체흡수성 혈관문합기는 미세혈관을 쉽고 간단하게 이어붙일 수 있는 새로운 문합장치로 지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특허를 받았다.

생체흡수성 혈관문합장치는 혈관을 이어붙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혈관 압박 및 이물반응이 생기는 등 기존 미세혈관문합술이 보이던 단점을 보완해 짧은 시간내에 수술이 가능하며 생체흡수성 재질을 이용해 이물감은 줄이고 혈관탄력성은 높이는 획기적인 장치로 평가받았다. 또 혈관 직경의 차이 극복, 좁은 공간에서의 문합가능, 술기습득에 필요한 수련기간이 길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차세대선도산업기술연구개발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미래 유망 신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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