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위' 보건연에서 새 출발

2007년 심평원 시작 이후 2기 출범..."NSCR과도 협력체계 구축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사업 제2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은 2007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600건에 대해 평가대상 심의를 수행하고 이 가운데 245건을 최종 평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는 엄영진 초대 위원장(차의과학대 교수)이 위원장직을 연임했으며, 새 평가위원으로 권호근(연세대 치대)·김기현(경원대 한의대)·정석희(경희대 한의대)교수가 합류했다. 신의료기술평가본부장에는 이상무(보건연) 박사가 위촉됐었다.

엄영진 위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평가 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대석 보건연 원장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업무와 함께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명단>

위 원	소 속
엄영진 위원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행정 정보학부 교수
권호근 위원	연세대치대 구강보건학 교수
김기현 위원	경원대한의대 침구학 교수
김창휘 위원	순천향대의대 순천향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철환 위원	인제대학원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영국 위원	경희대치대 경희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교수
박윤형 위원	순천향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교수
양훈식 위원	중앙대의대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염 욱 위원	순천향대의대 순천향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경환 위원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이동수 위원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이상무 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본부장
이원표 위원	이원표 내과의원 원장
임태환 위원	울산대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석희 위원	경희대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정윤순 위원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 과장
최종욱 위원	관악 이비인후과의원 원장
홍승봉 위원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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