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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병원-부산지방병무청 협약

강동병원-부산지방병무청 협약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7.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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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병역 이행자 위해 종합검진비 할인

▲ 이승억 부산지방병무청장(왼쪽)과 강신혁 강동병원장이 병역 명문가문 지원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 강동병원이 할아버지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기까지 병역의무를 다한 '병역 명문가문' 병역이행자를 위해 종합건강검진비의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승억 부산지방병무청장과 강신혁 강동병원장은 20일 병원 회의실에서 병역 명문가문에 대해 종합검진비등을 할인해 주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3대가 모두 현역병으로 명예롭게 전역한 가문을 발굴,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760가문을 선정했다. 현재 부산·울산지역에서는 91가문이 탄생했다.

강동병원은 지난 6월 부산지방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지정받은 이후 병무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억 부산지방병무청장은 "정형외과로 명성이 높은 강동병원이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한 명문가를 위해 흔쾌히 진료혜택을 주기로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강신혁 원장은 "정형외과를 비롯해 내과·외과·재활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이 협력해 입영대상자들의 신체검사는 물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병무청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국유자연휴양림·고궁 등의 입장료를 할인하거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역명문가증을 발급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입장료·웰스킨 화장품·프레스관광호텔·Weekly People(주간인물) 등을 할인해 주고 있으며, 부산아이파크 축구단과 KT소닉붐 농구단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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