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6만명 대상 모던 인슐린치료 관찰 연구
노보노디스크가 6만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4개 대륙 28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A1chieve'로 명명됐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모던 인슐린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찰 연구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를 맡은 필립 홈 교수(영국 뉴캐슬대)는 "A1chieve와 같은 다국가 관찰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경제적·역학적 환경에서 현재의 치료법이 적용되는 방식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며 "또 치료 전략을 떠나 모던 인슐린의 효과적인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정보는 제2형 당뇨병 관리에 대한 지역별 지침을 통합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노디스크측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이뤄지는 인슐린 분비를 모방하기 위한 인슐린 치료 전략은 각 개인과 지역별 진료 행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러한 각각의 치료 전략들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임상시험의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A1chieve 연구의 결과는 2011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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