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을 맞아 15일 JW매리어트호텔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열었다.
'20년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Do Dream!'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탄생과 지난 20년간의 성장과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20년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전시회와 출시된 제품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사내 밴드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시간이 됐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은 "3년 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통합회사 출범과 더불어, '글로벌 창약형기업'으로써 다이이찌산쿄 그룹의 비전을 한국 내에 실현하고자 2012년까지의 장기비전을 설정한 바 있다"며 "올해는 장기비전을 위한 중간지점으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의 전개, 글로벌 신약의 지속적 발매, 그리고 글로벌 임상 참여 등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카시 쇼다 다이이찌산쿄그룹 회장과 주요 임원진과 한국지사 임직원 11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990년 7월 다이이찌제약과 제일약품의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된 한국제일제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07년 다이이찌제약과 산쿄가 경영통합이 이뤄지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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