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종합병원에선 최초 7월 중순 가동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128채널 MDCT(다중검출 전산화단층촬영장치)를 도입, 7월 중순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사가 생산한 128채널 MDCT는 전남 동부 종합병원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 장비는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응급질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한 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검사와 동시에 3차원영상을 볼 수 있어 관상동맥 질환·심근 및 심장기능 이상·대뇌 혈관계 질환 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김용주 원장은 "첨단 128채널 MDCT 도입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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