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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바이오의약품 세계화 전략 논의

식약청, 바이오의약품 세계화 전략 논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7.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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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CEO 간담회 및 워크숍

해마다 급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성장동력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진(CEO)들과 조찬 간담회 및 백신 개발·평가사례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개발업체를 구성원으로 하는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며, 먼저 조찬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약청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공동체 필요성 ▲바이오의약품 공동체의 국가산업발전 역할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백신의 허가심사 및 개발지원 방향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심사 가이드 ▲녹십자 등 관련업체의 백신 개발사례 ▲생물의약품의 특허 이슈 ▲백신의 국가검정 관련 규정 개정 방향 ▲백신 안전관리 과학적 지원(R&D 및 국가표준품) ▲백신 안전관리 및 자급능력 확충 지원정책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시장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5년 1.4%에서 2020년에는 2.7%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오의약시장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으며, 인슐린·인성장호르몬 등 1세대 블록버스터 생물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업체에서 개발된 신약 총 14개 품목 중 바이오신약은 대웅제약의 EGF외용액 등 2품목을 차지하며, '콘드론' 등 총 14품목이 세포치료제로 허가됐다.

식약청은 이번 바이오의약품 CEO 간담회 및 워크숍은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 규제를 마련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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