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인프라 투자 및 MSD항암제 파이프라인 정보 공유
한국MSD가 한국의 항암약물치료센터를 포함해 12개국 20개 센터로 구성된 '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는 MSD본사 머크연구소와 협력해 항암제 초기 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의견을 모아 1상·2상·2a상 등 임상연구와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MSD는 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에 포함된 항암약물치료센터의 임상연구 진행을 돕기 위해 향후 5년동안 진단·치료 장비, 인력 등 인프라 구축 투자를 지원하며, MSD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와 치료물질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특히 올 한해 R&D는 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항암 치료 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위암·자궁경부암·난소암·유방암·림프종·뇌종양 등 다양한 항암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MSD는 "초기 임상 및 임상 프로토콜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 효과적인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쉐링푸라우와의 합병 이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항암제 치료 분야를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했다. 이 분야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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