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및 기타정신병심리적치료학회 26일 학술대회
한국정신분열병 및 기타정신병심리적치료학회는 26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정신병 정신치료 어떻게 해야 낫는가?'를 주제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학술대회를 연다.
허찬희 회장(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한국정신치료학회장)은 "정신분열병이나 조울병과 같은 정신장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이 되면서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정신병 환자들을 잘 치료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많지 않다"면서 "이번 학회는 실제 정신병 환우들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찬희 회장과 백영석 원광의대 교수(원광대병원 신경정신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문홍세 한국정신치료학회 전 이사장(문홍세신경정신과의원)·최태진 한국정신치료학회 학술부장(인성병원)·조성연 전임의(인하대병원 정신과)·이정국 한국정신치료학회 전 회장(이정신과의원) 등이 '정신병 정신치료의 경험'과 '정신병 정신치료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동식 명예회장(한국정신치료학회 명예회장)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등록은 20일까지이며, 등록비는 정신과 전문의·심리전문가·1급 정신보건전문요원은 3만원이다. 학회 회원은 5000원을 감면한다. 문의(☎02-383-3155, shine1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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