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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검진엑스레이 기술 출원특허 '최다'

유방암검진엑스레이 기술 출원특허 '최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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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관련 특허 급증…고해상도 영상 획득 기술 '주목'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아직까지 불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 관련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발병률 1위 암인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환자의 생존율이 98%에 달한다고 밝혀지면서 유방암 검진에 활용되는 엑스레이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5년간 의료기기 분야 유방 엑스레이 관련 국내 특허의 70%가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됐다며, 그 중 바텍과 바텍이우홀딩스가 총 11건(전체 중 24%)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대학교가 5건, 한국전기연구원이 3건 순 이었으며 외국인 출원도 전체 출원의 3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텍과 바텍이우홀딩스가 출원한 특허는 '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 관련 기술'로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사실상 조기 진단이 불가능 했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선 기술이다.

유방암 초기에는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가 진행되는데 이는 일반 엑스레이로는 유선 조직과 함께 촬영 돼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고해상도 영상이 필수적이다.

바텍과 바텍이우홀딩스는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한 엑스레이 검출 장비와 그 제조 방법을 비롯, 이를 이용한 유방암 진단 장비(맘모그래피)에 이르기 까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이 출원한 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검진 장비는 바텍의 계열사인 바텍휴먼레이에서 제조·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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