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회장..의협 3천명 자문단 구성에 회원 참여 당부
서울시의사의 날은 그동안 체육대회 · 음악회 · 워크샵 등의 외부 행사로 이루어 졌으나 이번 행사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회관에서 직접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나현 회장은 의협 자문단을 언급하며, "서울시의사회원들이 자문위원으로서 역대 어느회장 보다도 잘하는 경만호 집행부를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경만호 의협 회장은 "서울시가 맏형으로서 자문단 신청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3천명을 의협 자문단으로 구성해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등 향후 의료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입장을 다양히 수렴해 정책 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에게는 상임이사회 자료, 토론회 강연자료, 의료정책 등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해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강서구 소재 미혼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마음자리'에 300만원을 전달하고, 양천구 소재 SOS어린이 마을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각종 행사 때 화환 대신 모금한 '사랑의 쌀'을 재원으로 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지난 4월 1일 개편된 서울특별시의사회 홈페이지(www.sma.or.kr)활성화 이후 베스트 의사회로 선정된 영등포구의사회에 상금 100만원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2부에서는 정두채교수(남서울대학교)을 초빙해 '건강보험제도 지속 가능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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