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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만성통증환자 지원방안' 세미나 개최

국회 '만성통증환자 지원방안' 세미나 개최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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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 의원 15일 주최...통증학회 발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의원(미래희망연대)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만성통증에 대한 이해와 만성통증환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만성통증 환자의 실태와 의학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될 이날 세미나에는 김찬 통증연구학회장이 최장을 맡고 ▲문동언 신임 통증학회장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경훈 부산대양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조현우 전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과장 ▲강도형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 ▲양종윤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하균 의원은 "통증환자는 3개월 이내에 조기 치료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만성적인 통증으로 변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만성통증환자의 조기치료, 재활치료, 사후 관리의 중요성 등을 살펴봄으로써 만성통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할 것"이라며 "선진외국의 제도를 참고해 만성통증환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에 따르면 세계인구 5명 중 1명이 중등증 내지 중증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통증환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4년 통증경감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이며, 통증 경감을 위한 즉각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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