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미용성형연구센터...최신 레이저 시술법 총망라
고려대 안암병원 미용성형연구센터는 6일 오전 9시 고려대 LG-포스코 경영관 4층 SUPEX홀에서 '레이저 Rejuvenatio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Rejuvenation은 다시 젊음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개발된 IPL·프락셀·고주파·초음파·지방분해레이저 등을 활용해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레이저 시술 동영상을 포함한 대화형 비디오(interactive video) 형태로 진행됐으며, 레이저 초보자를 위한 기초설명 과정(Basic instruction course)도 있어 참석자는 레이저와 관련된 초보 지식부터 최근 개발된 레이저까지 모든 레이저시술과 관련된 정보와 임상경험을 학습했다.
박승하 미용성형연구센터 소장은 "레이저를 잘못 사용한 경우 부작용이 심각해 질 수 있고, 환자들이 레이저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레이저의 특성과 사용방법을 올바르게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레이저 시술에 대한 일반인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과 임상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미용 레이저시술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박 소장은 <레이저성형>이라는 책을 저술하는 한편 수술생중계(live surgery)를 포함한 워크숍을 초기에 도입해, 20여년간 레이저시술 보급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