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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맞은 가톨릭의대 동창회 '50년사' 발간

반세기 맞은 가톨릭의대 동창회 '50년사' 발간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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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4천5백명 배출...최고 명문의대 발돋움

▲가톨릭의대 동창회는 7일 '동창회 50년사' 출판기념식을 갖고 반세기 역사를 자축했다.
지난 1960년 39명의 졸업생을 첫 배출한 가톨릭의대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4500명의 동문 의사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국내 최고 명문의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톨릭의대가 반세기 역사를 되짚어보는 '50년사'를 편찬했다.

가톨릭의대 동창회(회장 백성길·8회)는 7일 서울클럽에서 역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50년사 - 1960~2010'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한광수 편찬위원장(6회)를 중심으로 맹광호(9회)·권오주(26회)·문정림(27회) 위원이 주축이돼 1년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 50년사는 343쪽 분량에 전면컬러로 제작됐으며, ▲동창회 약사 ▲주요 사업으로 본 동창회 발전사 ▲동창회 기수별 활동 ▲동창회 지부별 활동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창립 때부터 동창회를 이끌어 온 김부성·김승조·김재호·이한길·조성훈(이상 1회) 동문, 김광태(2회)·한광수(8회)·허춘웅(10회)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눈 동창회의 과거사가 흥미롭게 엮어져있다.

백성길 동창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총 4000여부가 제작된 50년사는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오로지 동문들의 십시일반 찬조로 만들어졌다"며 "의과대학 50년, 병원 7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새 도약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수 편찬위원장도 "6·25 전쟁이 막 끝난 1954년 5월에 개교한 우리 대학이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오늘날 국내 최대의 단일 교육병원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했다"며 "동창회 50년사는 모교를 사랑했던 스승들과 선배들의 아름다운 초심을 기리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19회), 손호영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13회), 천명훈 가톨릭대 의무부총장(18회), 김 진 가톨릭의과대학장(19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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