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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조아제약, 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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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서 열리는 '중국의약품전시회' 참가

지난해 대만 의약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진출가능성을 확인한 조아제약이 이번에는 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구용 앰플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라니틴·우라토닐(이하 간장약)·엘레멘시럽(신진 대사)·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등 기존 수출 의약품과, 바이오톤(집중력 향상)·헤포스(간장약)·훼마틴에이시럽(생체철 철분제)·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경구용 앰플제품과 수면유도제 딥슬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국은 동남아·중동·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의약인들이 모이는 정보교류의 장이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과 더불어 중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연계한 진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회 참가로 중국 내 기업이미지 향상과 신규 고객 확보로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의약품 전시회'는 2001년부터 열린 이래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최근에는 완제의약품·의료기기 등 의약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국내 11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40여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가하고 2만 7000여명이 전시장에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해 11월 대만 세계무역센타에서 열린 '제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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