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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개원 31주년 기념식

영남대의료원, 개원 31주년 기념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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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개원 다짐…'2010 우리사랑 운동회' 열려

영남대의료원(원장 송선교)이 개원 31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의형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최외출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최용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직원 38명과 10년 근속직원 132명(영천병원 88명 포함)에 대한 표창장 수여, 모범직원 35명(영천병원 6명 포함), 공로상 1명, 모범 자원봉사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로비 음악회 자원봉사팀 4팀에 대한 포상 시상이 있었다.

송선교 의료원장은 "오랫동안 관선체제로 운영돼오던 우리 법인에 정식재단이 들어섬에 따라 의료원도 책임지는 경영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현재의 과도기적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전 구성원이 합심·단결해 다시 달구벌 중심에 우뚝 서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지난 2005년 '제2 개원'이란 결연한 의지를 담아 선포했던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을 마무리하는 해로, 슬로건으로 삼은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전통차를 맛보면서 고전음악·무용 공연과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병원 1층 로비에 마련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9일 오전 10시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2010년 우리 사랑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는 의료원 개원 31주년을 맞아 '의료원 사랑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교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31돌 생일을 축하하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의료원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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