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력·안전성약리시험 연구 통해 신약개발 기초 다져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의약품 허가심사 관련 업무의 과학적·기술적 지원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28~29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제 12차 약리연구회'를 연다고 밝혔다.
심혈관계·중추신경계·호흡기계 등에서 나타나는 의약품 부작용의 비임상평가를 위한 안전성약리시험은 국내 신약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안전성약리시험과 관련분야에 대한 인적 인프라확대를 위해 국내 신약 연구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이번 연구회를 열게 됐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한 효력 및 안전성약리시험'이라는 주제로 비임상실험 관련 업체, 학계 등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흑질에 대한 철 이온의 선택적 주사에 의한 파킨슨병 모델 흰쥐와 전임상 활용 ▲골절모델 쥐를 이용한 골절치유 개선제의 조직학적 효력평가 ▲도라지추출물의 아토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안전평가원의 안전성약리시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안전성약리시험에 대한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약물의 효력 및 안전성약리 평가기술에 대한 현재의 연구동향과 미래의 연구방향에 대해 정보를 신약개발자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효력 및 안전성약리시험 분야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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