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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오스코텍 골다공증 치료제에 주목

글로벌제약사 오스코텍 골다공증 치료제에 주목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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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의 신규 골다공증치료제 'ODS-656'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바이오박람회인 '바이오 2010' 행사에서 신규 골다공증치료제 및 치주질환 천연물신약을 중심으로 12개 글로벌제약회사 관계자들과 비지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트너링에 참가한 회사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임상1상이 진행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OCT-1547'과 더불어 뼈형성 촉진 효능을 갖는 신규 골다공증치료제 'ODS-656'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중 몇 개의 글로벌제약사와는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검토 등을 위한 2차 미팅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ODS-656'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킴으로써 뼈 형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갖는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로서 오스코텍이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작년 10월에 신약 후보물질로 최종 확정해 공표한 바 있다. 2011년 FDA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1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올해 내에 해외기관(CRO)에서 전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세원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뼈 형성 촉진 효능을 갖는 경구용 골다공증치료제가 아직 없는 상태에서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골절의 치유 촉진, 뼈 성장 촉진, 암이나 여타 질환으로 인한 뼈 소실을 회복 등 다양한 적응증 개발이 가능한 'ODS-656'의 가치에 글로벌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 임상2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중인 치주질환 치료 천연물신약인'BT-301'과 더불어 관절염치료 천연물신약인 'BT-201'도 '바이오 2010' 행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천연물기반의 치주질환 치료제인 'BT-301'은 인체 및 동물의 치주질환을 대상으로 경구투여제, 연고, 린스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스코텍은 현재 골다공증,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로 1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FDA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골다공증 신약 'OCT-1547'외에 올해 안에 3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전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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