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스피어 재단 선정 세계 100대 윤리 기업에 2년 연속 뽑혀
필립스 헬스케어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의료기기 부문 세계 최고 윤리기업에 선정됐다.
헬스 앤 웰빙 부문의 선도기업 필립스전자는 자사의 헬스케어 사업 부문이 세계적 기업윤리연구소인 미국 에티스피어 재단(Ethisphere Institute)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00대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필립스 헬스케어는 의료기기 부문에서 미국의 벡톤, 디킨슨 & 컴퍼니(Becton, Dickinson & Company)와 함께 세계 최고 윤리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필립스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 윤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에티스피어 재단은 기업의 사회 윤리적 책임을 연구, 조사하는 국제적 씽크탱크 그룹으로 기업의 윤리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윤리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는 “필립스 헬스케어는 ‘사람중심(people-focused)’이라는 기업 철학 하에 의료기기 및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에 있어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주는 도즈 와이즈(Dose Wise) 기술, 환자의 정서까지 감안한 앰비언트 익스피리언스(Ambient Experience) 컨셉 등도 헬스케어에서 휴먼케어를 지향하는 필립스의 윤리경영의 성과”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에티스피어 재단에서 최초로 윤리기업 순위를 발표한 2007년과 이듬해인 2008년에는 전자(Electornics) 부문에서 세계최고 윤리기업 반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