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복지부 '응급뇌혈관특성화센터' 지정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중증응급질환별 특성화센터 가운데 '응급뇌혈관특성화센터'로 지정됐다.
24시간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뇌신경센터는 최근 MRI·CT·뇌파·뇌혈류 초음파·어지럼증 검사장비·앤지오그래피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현미경 뇌수술·뇌 내시경 수술·뇌혈관 우회술 등 고난도의 최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머리를 열지 않고 뇌질환을 치료하는 뇌혈관 신경중재술을 실시(검사 127건·시술 26건)함으로써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는 한편 회복기간을 단축시켜 뇌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뇌신경센터 개설 후 이용환자 수는 외래 3만 9000여명·입원 2400여명이며, 특히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응급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명이 넘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응급처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의료인을 위한 뇌혈관질환 심포지엄과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열어 뇌질환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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