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대한의사협회지 'e-저널'로 본다

대한의사협회지 'e-저널'로 본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11 18:3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의협 이사회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 전국에서 모인 의협 이사들이 25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 총회에 앞서 집행부 부의안건을 비롯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인쇄물 형태로만 발행해 온 <대한의사협회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e-저널'로 다양하게 발행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제 2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인 제 62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집행부 부의안건을 심의·확정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집행부 부의안건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 참석해 주신 이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올해 의권쟁취 투쟁 1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전국의 회원들이 결속하고,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희두 대의원회 의장은 "지금까지 대의원회는 5차례의 운영위원회와 의장단회의를 비롯해 6차례의 선거인단 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대의원 총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한 뒤 "집행부 회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월 3만 5000부를 발행하는 <대한의사협회지>의 발행부수를 7월부터 3000부로 축소하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회원이 원하는 시간에 협회지를 볼 수 있도록 'e-저널' 형태로도 발행하는 개선방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서는 또 2009년 결산(안)과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비롯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하는 집행부 부의안건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추천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추천 △한국의사 100주년 기념재단 설립 자본금 출연 및 재단 보조금 지원 △임원 보수규정 개정 △의료기관 인증평가 전담기구 설립 관련 출연금 지원 등에 관한 권한 집행부 위임 △2012년 제 33차 종합학술대회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검토, 원안대로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석중인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이무상 가천의대 교수(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를, 5월 6일로 임기가 끝나는 권오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에 최종욱 원장(서울 관악구·관악이비인후과의원)을 추천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제 62차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추천을 한시적으로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송우철 총무이사는 이날 협회 회관 이전·사업 영역 확대·산하단체 법인화 전환 수용 및 보고 의무를 비롯한 감독권한 명시·역동적 회무 추진을 위한 임원 증원·대의원 정수 증원 등 정관 및 제규정 정비위원회가 검토해 온 정관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의 특징과 참여이사 제도 필요성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원보 감사는 "각종 위원회를 비롯해 의협 회무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과 임원들 가운데 일부는 5년 동안 한 번도 회비를 안낸 경우도 있다"며 "간부들부터 모범을 보임으로써 회비납부율을 높이고,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