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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발기부전제' 이럴 때 처방한다

'매일 먹는 발기부전제' 이럴 때 처방한다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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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성생활 원하는 경우에 선호…환자 66%가 만족

의사들은 어떤 환자에게 매일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할까?

비뇨기과·내과 전문의 150명을 대상으로 '시알리스 5mg'의 처방패턴을 조사한 결과를 한국릴리가 1일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발기부전치료제는 필요 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투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릴리는 지난해 1월 매일 먹는 제형의 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릴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사들은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를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성생활 패턴 등에 적합해' 처방하는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판단해서'가 30%, '환자가 요청한 경우'가 29%로 뒤를 이었다.

주요 처방이 되는 환자의 특성으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성생활을 원하는 환자'가 64%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40대의 젊은 발기부전 환자'라고 답한 의사는 전체의 17%, '성생활이 잦은 경우'라고 답한 응답자는 10% 수준이었다.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의 장점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6%가 자유롭고 여유로운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아, 주요 처방 대상 환자 특성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밖에도 '발기부전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은 38%, '성생활이 잦은 환자들에게 경제적이라는 점'은 10%가 꼽았다.

발기부전 발병 이전과 비교해 치료 후 만족도를 조사했을 때는 약 66%의 환자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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