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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중국진출 위해 한-중 MOU

제약협회, 중국진출 위해 한-중 MOU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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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회장직무대행 윤석근)가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한-인도 의약품 시장 설명회에 이어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현황 파악과 회원사들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 일행은 중국을 방문중이다.

이번 방문은 3월 30일~4월1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점검과 한·중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CPIA)와 31일 MOU를 체결한다.

중국화학공업협회와의 MOU체결 목표는 한·중 양국의 정부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동향, 인·허가 및 R&D 협력과 의약품 수·출입, GMP투자 및 OEM생산, 세미나 공동개최, 상호 관심분야와 관련된 이슈 등 회원사의 사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또 중국 최대의 쌍학제약을 둘러보고 생산 및 유통시설과 R&D분야, 제약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2007년에 약 52조 5000억원 정도이며 이중 전통의약이 21조원, 서양의약이 30조원 정도로 해마다 약 20%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1년 건강보험개혁이 시행되면 의약품의 잠재수요는 폭팔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제약기업에 대한 시장환경은 11차 5개년 계획으로 외국인 투자 및 개인투자를 장려하며, 허가제도 및 지재권 강화와 건보개혁을 통해 기초 건강보험의 도시 및 지방 거주자의 90%이상 동등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수의약품 선정·생산·공급·임상적용·의료보험상환을 위한 약가제도 및 의료전달 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회사는 광동제약·녹십자·대웅제약·대한약품·동아제약·삼천당·신풍제약·LG생명과학·SK제약·일양약품·한미약품 등 11개 회사이며 홍콩을 통해 사업을 하는 보령제약·삼진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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