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은조 보험심사간호사회장
곽은조 보험심사간호사회장이 보건복지부에 건강보험 본인부담 요율제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병원 심사간호사회 모임을 활성화해 현지조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곽은조 회장은 "현재 50가지가 넘는 건강보험 본인부담 요율이 적용되고 있어 현장에서 본인부담금 정산에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자칫 환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줄 수 있고 행정력도 낭비되는 측면이 강해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개선책은 50가지가 넘는 부과 기준을 단순화하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것.
환자 불신을 가중시키는 복지부의 병원 현지조사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병원의 심사간호사회장을 중심으로 현지조사의 개선점 등을 모아 공동대처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만든 대안을 복지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중점사업인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의 국가공인 취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해 정관개정을 통해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시험으로 개정하고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증받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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