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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메디칼, KIMES서 신제품 3종 공개

중외메디칼, KIMES서 신제품 3종 공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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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발한 LED 무영등 등 신제품 대거 전시
제품 네이밍 공모전 등 다각적 사전 마케팅 전개

중외메디칼이 제2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에서 의료기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은 18~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0에서 ▲LED 무영등 ▲폐활량측정기 ▲MRI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LED 무영등은 중외메디칼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의료기기회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LED 무영등을 개발한 것은 중외메디칼으 처음으로 LED 무영등은 여러 국내 업체가 정부 과제로 개발을 추진한 바 있지만 상용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국내에는 독일 마큇(MAQUET), 트럼프(TRUMPF), 미국 스테리스(STERIS) 등 수입 제품이 일부 대형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무영등은 광원을 집중시켜 수술 부위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의료장비이다. 그동안 할로겐을 사용한 제품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LED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중외메디칼은 'KIMES 2010' 참가를 통해 LED무영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전시회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제품 네이밍 공모를 진행하는 한편 대형병원과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사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활량측정기와 MRI도 함께 전시한다. 폐활량측정기 '모스트그래프'는 체스트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폐활량 측정 시간이 짧고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며, 히타치사가 개발한 MRI 벤토는 기존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이준상 중외메디칼 대표는 "이번 KIMES 2010 전시회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라인업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이들 신제품을 인큐베이터, 디지털엑스레이 등과 함께 중외메디칼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올해 LED무영등, 디지털엑스레이 등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점을 두고 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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