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평균 19.3% 증가...진료비도 해마다 20% 늘어
지난해 고지혈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92만명으로 2005년의 45만 5000명 보다 2배 이상 증가, 해마다 평균 19．3%(11만 6000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5년간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또 지난해 고지혈증 총 진료비는 497억 4900만원으로 2005년 242억 600만원에서 해마다 20%씩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17.9%) 보다 여성(20.6%)이 높았으며, 연령별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로 해마다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평균 2.2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세 미만의 청소년(16．2%)이 20~49세의 중년층(13．9%)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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