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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 헌혈 운동 펼친다

전국의사 헌혈 운동 펼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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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11년 종합학술대회 릴레이 헌혈행사 개최
사회분과위원회 '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윤곽

대한의사협회가 내년 5월 열리는 33차 종합학술대회를 앞두고 전국 10만 의사를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회정책위원회는 15일 중식당 리샨에서 제 5차 회의를 열고 내년 5월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를 맞아 헌혈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릴레이 헌혈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헌혈 행사는 올해 관련 단체와의 협의와 장소 섭외 작업을 거쳐 내년 2∼4월 전국 각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키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을 주제로 2011년 5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33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의협이 3년 마다 한 번 개최하는 의학 올림픽. 의협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의료 100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지식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회정책위원회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날 사회정책위원회는 국민·의사·의대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릴레이 헌혈 행사를 비롯 ▲릴레이 탐방 33인 ▲광장음악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워크숍 ▲의대생 골든벨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릴레이 탐방 33인'은 의사 출신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3명의 저명인사를 추천받아 <의협신문>과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의 이미지를 올리기 위한 프로그램. 사회정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33인은 시도의사회·의대 동문회 등에 추천을 의뢰, 후보자를 선정키로 했다.

광장음악회는 질병과 장애를 극복한 일반 국민과 의대생과 회원 가운데 음악적 재능이 남다른 인사를 추천받아 한데 어울리는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2008년 의협 100주년 기념 32차 종합학술대회 때 선보여 호응을 얻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워크숍은 일반 국민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에 관한 의학상식과 실습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키로 의견을 모았다.

'의대생 골든벨'은 전국 41개 의과대학을 대표하는 의대생들을 추천받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의대생들의 축제마당으로 개최키로 했다.

우봉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과 의사가 한데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 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의 각오"라며 "1년 뒤에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회정책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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