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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5:22 (일)
검찰 출신이 말하는 '의료기관 수사 이렇게 대응하라'

검찰 출신이 말하는 '의료기관 수사 이렇게 대응하라'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0.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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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복지부 관료에 세무법인 이사로부터 듣는 강의
법무법인 대세·강남구의사회 '의료전문가과정' 16일 시작

부당삭감을 피해가는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 세무조사나 현지조사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의료전문팀을 운영 중인 법무법인 대세가 서울시 강남구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중소병원장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의원장을 대상으로 16일 '의료경영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

주제에 따라 검사출신 변호사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관료, 회계법인 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17주간 매주 한차례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안산지검 검사로 일했던 강선령 변호사가 '현지조사 등 검찰수사받는 법'을 강의하고 이경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무담당변호사가 의료관련 행정처분 대응방법을 가르쳐 준다.

곽명섭 복지부 서기관과 국창수 삼정회계법인 상무이사는 병의원 경영자들이 알아야할 세무 지식과 한국 의료기관의 M&A 실태 등에 강의한다.

의사출신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와 김세희 MBN 앵커를 초청해 다양한 의료기관의 홍보방안도 제시된다.

의료경영전문가과정을 주최하고 있는 유창식 법무법인 대세 의료파트 대표 변호사는 "자신과 병의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법무법인 대세가 제공하는 전문가 과정에서 지름길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적인 담론 성격의 강의 보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듣는 구체적인 방안이 병의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법무법인 대세는 의료전문팀과 전문가 과정 운영을 통해 의료 관련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2-565-9881).

<의료경영전문가과정>

▲의료사고 초기 대처법(강요한 대학병원 법무담당자협의회장) ▲전직 검사로부터 듣는 올바른 조사 대처법(강선령 전 안산지검 검사) ▲행정처분 유형 및 올바른 대응방법(이경철 심평원 송무담당변호사) ▲의료기간이 겪는 지적재산권 분쟁 사례(송영욱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 ▲방송인터뷰 요령과 홍보법(김세희 MBN 앵커) ▲신문을 이용한 의료기관 홍보법(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합법적인 의료기관 자금 조달 방법과 관리운영 방법(장기영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 ▲한국 의료기관의 M&A실태(곽명섭 복지부 서기관) ▲병의원 경영자가 알아야할 세무 지식(국창수 삼정회계법인 상무이사) ▲세무조사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 ▲모르면 큰 코다치는 근로기준법(유창식 법무법인 대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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