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여명 대상 근골격계 질환 검사·치료 등 진행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충청남도 당진구 합덕읍 합덕농협을 찾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건강장애 중 하나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검사가 치료가 중심을 이뤘으며, 고혈압·당뇨·위장장애 등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질병검사와 생활습관 및 영양상담 등도 진행됐다.
병원측은 이번 무료진료 결과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에서 2차 진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병원은 또 주민들을 상대로 간단한 방법으로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요법' 강의도 실시했다.
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팀은 연 3만km 이상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2010년에도 독거노인·장애 아동·노숙자·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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