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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사회, 예산안 1억 529만원 확정

강서구의사회, 예산안 1억 529만원 확정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0.0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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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쟁투 기금 명칭변경안 통과...홍민기 감사 선임

서울특별시시 강서구의사회가 22일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1800만원이 오른 2010년 예산안 1억 529만원을 확정했다.

사업연도와 회계연도가 달라 정확한 회계결산보고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회칙개정을 통해 회계연도를 분리했다. 회계연도 분리로 회계연도에 따른 결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00년에 조성된 의권쟁취투쟁 기금은 명칭을 변경해 구의사회 총회결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동석 강서구의사회장은 "원격진료와 주치의제, 일반약 비급여 전환 등 각종 규제가 생겨나고 있지만 기호지세의 자세로 부당함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지난해 구의사회관을 구입한 것과 회원을 위한 고문변호사·세무사·노무사 상담 시스템을 만든 것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총회에 참석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수가인상률과 상관없이 의원 수익으로 잡힐 수 있는 급여관련 항목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1차 의료가 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실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하루 처방건수를 2건 정도 줄이거나 처방 품목수를 줄이는 등 약품비 절감에 6개월만 협조하면 1차 의료기관으로 돌아오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서는 경만호 회장과 힘을 합쳐 막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서구의사회는 청회에서 불우한 가정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강서구 지역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의사들의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커서 강서와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민기 시의파견대의원은 이날 감사로 선임됐다. 한경민 전 강서구의사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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