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대동창회 10일 정기총회…의전원 1회 졸업생 환영회
부산의대동창회는 10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 15회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과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의대동창회 52회) 1회 졸업생 122명을 환영하는 신입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박희두 부산의대동창회장은 "의전원 졸업생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대동창회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의료계와 의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달라"며 자랑스런동문상을 받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에게도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김인세 총장은 1947년 평양에서 나서 1973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석사학위를, 한양대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1979년 부산의대 마취통증의학과에 부임한 이후 부산의대 학장(1997∼1999년)을 거쳐 2003년 9월 제17대 부산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7년 부산대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총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총장 취임 이후 2006년 국립 밀양대와의 통합·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양산캠퍼스 조성 등에 앞장섰으며, 부산·양산·아미·밀양 등 캠퍼스 특성화를 주도했다. 학문과 교육의 질적인 발전을 견인하는데 앞장선 결과,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총 논문 수(2476편) 3위, SCI 논문 수(934편) 3위, 교수 1인당 SCI 논문 수(0.8편) 2위를 기록했다. 대한마취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그린닥터스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