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뉴욕지소, 사이브론사와 협상 전 과정 참여 협상 이끌어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착탈식 무선 근관충전기 이큐마스터(E&Q Master) 9000여대를 미국 덴탈 대기업 사이브론(Sybron)사에 3년에 걸쳐 판매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7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치과용기기 수출실적으로는 대규모에 해당한다.
사이브론(Sybron)은 미국 3대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서 약 4000명의 직원과 사이브론 엔도, 사이브론 임플란트 솔루션, 액시스 덴탈, 메트렉스 등 11개의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민관협력이 일구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번 계약의 전 과정에서 메타바이오메드를 지원해 온 것.
송승우 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장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수출지원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진흥원 뉴욕지소는 사이브론사와와 협상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 회사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내고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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