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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6 17:24 (금)
부산 공공의료 활성화 방향은?

부산 공공의료 활성화 방향은?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10.02.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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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심포지엄 개최
복지부·부산시·부산시의사회·보건소 등 참여

부산대학교병원은 1월 27일 병원 E동 대강당에서 '부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부산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가족부·부산시·부산시의사회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부산지역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박남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높은 사망률을 감안할 때,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대병원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태수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방향을 제시하고, 암·만성질환·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지역사회 대표적 3차 공공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현황과 과제(문정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의료사업팀장) ▲부산대병원 공공의료사업의 발전 방안(윤태호 부산대병원 공공의료사업실 부실장) ▲보건복지가족부 2010년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방향과 계획(손영래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과장)에 대한 연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30일 부산시의사회·부산시 산하 16개 보건소·부산대병원·부산의료원·부산보훈병원 등과의 협약을 통해 신종 전염병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암 및 심뇌혈관계 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지역 보건의료계의 협약이후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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