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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파견근로자 사회보험료 절감

전재희 장관, 파견근로자 사회보험료 절감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0.0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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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21일 체결

전재희 장관(왼쪽)과 세이탄 루마니아 노동가족사회보장부 장관이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21일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미하이 콘스탄틴 세이탄(Mihai Constantin Seitan) 루마니아 노동가족사회보장부 장관을 만나 '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에 서명했다.

사회보장협정으로 두 나라 국민이 상대 나라에서 장기체류할 경우 체류국과 자국의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하여 최소가입기간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3년 이하의 단기파견자는 자국 연금과 파견국의 사회보험료를 이중으로 납부해야 하는 규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국인 파견근로자는 단기체류임에도 임금 대비 37.75~58.95%에 이르는 루마니아의 높은 사회보험료를 물어야 했다.

루마니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근로자와 기업이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희 장관은 루마니아에 이어 슬로바키아와 오스트리아 등을 방문해 사회보장협정과 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서명을 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전재희 장관을 포함한 한국대표단 11명과 루마니아 국가연금청장(Domnica Doina Parcalabu)·노동가족사회보장부 사회부조국장(Dumitru Calinoiu) 등 루마니아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정은 올 상반기 중 발효될 예정이다.

전재희 장관은 같은 날 루마니아 하원 노동사회보장위원회를 예방하고 양국의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연금개혁 등 사회복지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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