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500억…해외시장 1200만불 수출 목표
인피니트헬스케어가 2010 새해를 맞이해 'The Breakthrough'를 내걸고 초공격 경영을 펼쳐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10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비방사선과 영역의 신규 솔루션 판매 확대 및 서비스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기존 방식의 사업 패러다임을 한층 더 진화시켜 올해 목표를 돌파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 매출 목표는 500억원, 그 중 해외 수출 목표를 1200만불 이상으로 정했다. 미국과 일본에 300만불 이상, 동남아·독일·남미에 100만불 이상을 수출 해 실제적인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법인지역에서는 대형병원 대상으로 집중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GPO(Group Purchasing Order) 시장에 진입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점유율 1위 지역인 동남아에서는 딜러와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또 일본 시장에서의 OEM 사업은 2010년 한해 동안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PACS·3D·RIS 등 방사선과 영역 제품 외에 품목 군을 확대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영상 분야 외에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을 확대해 제품의 현지화 및 파트너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인도·호주·러시아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PACS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살리는 것은 물론 정부의 국가 원조 프로그램을 이용한 ODA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 후진국의 의료 디지털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PACS 사용 1000 고객 돌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비즈니스 고도화에 들어간다. 기존 사용자의 차세대 PACS로의 업그레이드, 다른 제품 사용 고객의 솔루션 교체, 계열 병원간 또는 병원 대 의원간 의료영상의 공유, 원격판독의 활성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임대형 PACS 서비스 확산 등 한 발 앞선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솔루션 판매와 서비스 영업부서를 국내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무상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서비스 정책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