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6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시무식을 겸한 'Kick Off Meeting'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2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사업부에서 뛰어난 사업성과를 거둠으로써 진단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됨을 자축하고, 2010년 회사의 주요 사업 목표 및 운영 계획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헌구 대표이사는 "2010년 한 해도 진단업계는 면역 및 유전학 검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9%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의 발전에 맞춰 한국로슈진단은 '더 큰 성공을 위한 도전'을 새해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구체적인 전략으로 로슈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략인 '맞춤치료 (Personalized Healthcare)'를 국내에서도 이행해 구체적인 사업목표로 성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Workflow 및 IT 컨설팅을 통한 검사자동화 시장에 주력하고, 각 사업본부간에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유전자검사 시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밖에 높아가는 고객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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