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총재, 29명 위원 활동...정부·국회·의료계·재계 등 총 망라
범국민적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결핵퇴치운동분부 설립 사무국은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재단법인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 설립발기인 총회를 열고 임원선출 및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을 총재로 추대하고 손숙미 의원(한나라당)과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부총재로 선출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결핵퇴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홍보사업 ▲국가결핵관리사업의 효과적 전략개발 및 실행지원 ▲공공·민간부문 결핵관리 협력·연계 추진 강화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세계결핵퇴치 가속화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3월 손숙미 의원이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를 설치토록 명시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추진돼 온 운동본부는 이날 총회에 이어 내년 초 정식 재단법인으로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에정이다.
운동본부 설립에 참여한 발기인은 신상진·손숙미 의원을 비롯해 △이종구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장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서강수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장 △유병희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장 △박성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장 △고계인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김상재 국제결핵연구소 소장 △정종화 결핵퇴치운동본부 사무국장 △강미경 국제결핵연구소 사무국장 △김경호 한국기자협회 회장 △정군기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사업본부장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허일섭 녹십자 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주)한독약품 회장 △김원배 동아제약(주) 사장 △정진행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전략기획 담당 부사장 △Jannie Oosthuizen 한국릴리 대표이사 △구대호 (주)하원제약 대표이사 △김윤섭 (주)유한양행 사장 △조원호 한국국제협력단 상임이사 △임종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신홍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두익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장(인하대병원 의료원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상무이사 △노광을 메디원클리닉 원장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전 기획이사 등이다.
